作词 : khh
作曲 : khh
익숙한 네 옆자리 왠지 멀게 느껴져
온기가 사라진 공기 숨 막히게 무거워
뜨겁던 우리 얘긴 먼지 쌓인 책 같아
같은 소파에 앉아 다른 곳을 보는 우리
어제의 온도에 살아 우린
추억이란 옷을 겹쳐 입고서
사랑한단 말은 여전한데
왜 이리 공기는 차가운지
애써 웃어봐도 시린 입술 끝
식어버린 맘의 온도를 재
무심코 내민 내 손 너의 망설임 끝에
겨우 닿은 손끝이 얼음처럼 서늘해
요즘 바빠 그렇지 애써 묻는 내게
넌 대답 대신 옅은 한숨만 뱉어내
어제의 온도에 살아 우린
추억이란 옷을 겹쳐 입고서
사랑한단 말은 여전한데
왜 이리 공기는 차가운지
애써 웃어봐도 시린 입술 끝
식어버린 맘의 온도를 재
두 팔로 널 힘껏 안아봐도
점점 더 파고드는 심장의 한기
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
우린 서로에게 가장 추운 계절이 됐나 봐
어제의 온도에 갇혀버린
우리의 시간은 멈춰 있는데
사랑했단 말이 더 어울려
차가운 네 눈을 마주할 때
점점 더 선명히 느껴져와
돌아갈 수 없는 어제의 온도